사이판_그루토스노쿨링 & 북부투

그루토스노쿨링 + 사이판북부투어

사이판으로 여행하기전부터 눈여겨 보았던 그루토 스노쿨링

파란형광빛 바다빛이 너무 매력있어서

도저히 안가보고는 배가아파 안될것 같더라구요

투어안내를 보니 초등학생 이상만 가능하다는 글도있고

수심4미터 가량에서 다이빙을 해야해서

아이들은 무서워한다는 글도있고

108계단을 내려갔다 올라와야 한다는 글도있고..

하지만,, 이거 안가보면 너무너무 후회할것같아서

그날의사이판 언니들과 충분히 상담후 가기로 결정!

 7살이고 12월생이라 체구가 작지만,

물을 무서워하지않고, 다이빙이나 스토쿨링 경험이 있기때문에

고민할것도 없더라구요~~

그리고 가이드가 6명이나 따라가기때문에

안심할수 있었어요!!

제가 머무르는 에버그린아파트에 픽업오신 가이드님.

한국말을 꾀 잘하시는 현지가이드.

7살딸과 영어반 한국어반 섞어가며 대화도하고

두분이 많이 친해짐~

영어로 스카이로 불러달라고 하니 그루토에서

스카이~ 스카이~ 하면서 정말 많이 챙겨주셨어요! 

저희는 북부투어를 먼저하고 그루토에 들어갔어요

날씨에따라서 그루토에 먼저갔다가 북부투어를 하기도 한다는데요

북부투어를 먼저하는게 좋으실듯.

왜냐하면…

저희는 뭐.. 물에 들어갈거라 화장도 안했었구

바로 입수복장으로 출발했지만,

북부투어할 생각에 이쁜옷입구 이쁘게 화장하고 나오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새섬앞이나 만세절벽앞에서 인생샷좀 찍어보겠다~

하시는분들은 가이드분에게 잘 얘기해서

북부투어부터하고 그루토에 가자고 하심 될것같아요!

저멀리 뒤로보이는 바위섬.. 저 안쪽 동굴이 바로 그루토예요.

이곳에서 새섬,만세절벽,자살절벽을 둘러보고

저쪽으로 갈예정.

하늘과 바다가.. 정말 멋지죠

여기서 이렇게 맑은공기마시고

파란하늘 파란바다를 보고있자니…

정말 마음이 편안해지더라구요

사이판이 섬이다 보니 삥~ 둘러서 끝없이 펼쳐지는

수평선을 볼수있는데

실제로 보시면 직선이 아니라 살짝 곡선으로 보여요.

사이판이 지구에서 적도와 가까운 부근에 있다보니

곡선으로 보여지는데 이건 수평선이 아니라 수곡선 이라고 한다네요~

그리고 저곳이 지구에서 가장깊은바다…

바로 마리아나해구입니다.

영화 트랜스포머에서 악당로봇(?)이 묶여있던곳이기도 하지요,

우리귀요미 얼굴밖에 안보이겠지만,,ㅎㅎ;;

저뒤로 보이는 섬이 새섬이예요.

그런데 아무리 자세히 봐도 새는 한마리도 보이지 앉아요,

이유인 즉슨…

저 새섬은 돌섬으로 되어있는데

한낮에는 내부 온도가 60도까지 올라간데요

그래서 새들이 낮에는 밖에나가 사냥하고 돌아다니고

밤에만 와서 쉬었다 간다고 하네요

백마리인가 몇천마리가 산다고 하던데…

숫자는 기억이 안나요.. ㅠ^ㅠ

이제 북부투어는 끝내고

본격적으로 그루토로 들어가볼까요??

사실,,지금부터는 사진들이 좀… 물에 막 들어갔다 나온상태이기도 하고

수중카메라 이다보니… 너무나 사실적이게 나오더라구요 ㅋ

저도 수중카메라를 가지고 갔었는데,,

참 바보같이 여기에 가져가질 않았네요 ㅠㅠ

다이버님이 바다속 깊이 들어가서 힘들게 찍어주신 인생샷.

정말 멋진 사진이 나왔어요

그루토후기 사진들보면 여러명이서 동그랗게 손잡고 찍은것도 있던데..

저희는 다 이렇게 짝짝이로 찍어주셨어요

덕분에 오래오래 그루토에 머물수 있었구요.

저는 그날의사이판 통해서 전문다이버들이 있는 믿을수있는 업체에

예약해서 다녀왔구요, 다들 라이센스도 있으시고

딱~ 보니 전문가느낌이 나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여행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경써줘서

수심 20미터나 되는 어마무시한 곳에서 마음놓고

편안하고 즐기다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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